일
골드만삭스 이후의 삶
내가 역사를 읽는 이유는 단지 재미있기 때문만이 아니다. 역사라는 분야가 내 커리어 내내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해 왔기 때문이다. 역사에 몰입하다 보면 눈앞의 현실에만 매몰되는 협소한 시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역사가 똑같은 방식으로 반복되지는 않지만,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그 리듬은 되풀이 되기 마련이다.
특히 비즈니스 사이클은 반드시 반복된다. 따라서 지금 벌어지는 변화가 근본적인 체질 변화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순환에 불과한지를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사이클을 존중해야 한다. 힘든 사이클을 견디지 못하고 죽어 버린다면, 경기가 다시 호황으로 돌아온다 해도 나는 이미 그 자리에 없다.
줄거리
기관들은 서로를 불신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끝내 살아남은 조직이 있었다. 바로 골드만삭스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한 사람이 있었다. 뉴욕 브롱크스 빈민가 출신에서 세계 최강 투자은행의 CEO 자리에 오른 로이드 블랭크파인. 『생존 지능』은 그가 위기의 한복판에서 직접 체득한 생존의 원칙을 기록한 책이다. 단순히 ‘성공한 CEO의 회고‘가 아니라, 세계 금융시장이 붕괴하는 상황 속에서 리더가 어떤 사고 체계로 현실을 읽고, 어떤 기준으로 결정을 내리며, 조직
내 리뷰
올 해 최고의 책. 멋진 삶을 사신 그에게 존경을.
『생존 지능』에서 쓴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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