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자의 절망보다 평범한 이의 삶이 더 깊다
삶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시작한 저 아득히 멀고 먼 옛날부터 사람들은 삶의 덧없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삶에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왔다. 인간 생활이라고 할 수 있는 삶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사람들은 그런 식으로 삶에 의미를 부여하며 삶을 영위해 왔고, 그런 삶을 내게까지 물려주었다.
진리를 오직 삶에서만 찾아낼 수 있다고 확신하자,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방식이 과연 올바른가 하는 의문이 생겨났다. 나는 내가 누른 특권적인 환경에서 벗어나 땀 흘려 일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참된 삶을 발견했고, 그런 삶만이 진정한 삶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비로소 구원을 얻었다.
내가 삶과 그 의미를 깨달으려고 한다면 기생충 같은 삶이 아니라 진정한 삶을 살아야 하고, 참된 인류가 삶에 부여한 의미를 받아들이고 이 삶에 어우러지며 그 의미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진정한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생충 같은 소수의 특권층 삶이 아니라 땀 흘려 일하는 소박한 사람들의 삶과, 이들이 삶에 부여한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살아가는 일이 편안해졌다. 머리로 쌓은 모든 지혜가 답하지 못한 질문에, 땀 흘려 일하는 이들의 삶이 답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그는 귀족의 옷을 벗고, 손수 부츠를 꿰어 신고 밭을 갈며, 몸으로 살아 내기 시작했다. 『삶은 사유가 아니라 돌파다』는 톨스토이가 극심한 허무 속에서 써 내려간 『참회록』과, 그 사유가 더욱 깊어진 때 쓴 『인생론』에서 가려 뽑아 새롭게 엮은 책이다. 우리는 너무 많이 생각하고, 너무 적게 움직인다. 더 나은 삶을 구상하는
『삶은 사유가 아니라 돌파다』에서 쓴 노트
- 생각에 잡아먹히지 마라2026-07-31
- 똑똑한 자의 절망보다 평범한 이의 삶이 더 깊다지금 읽는 글
-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다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