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법

불편한 진실 2. 최선을 다해도 실패한다

· 읽는 시간 약 1분

실패의 여파는 어마어마하다. 관계에서 생긴 실패는 사람의 마음을 무너뜨리고 원망을 들끓게 하며, 직업적으로 실패를 겪으면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지?'하는 절망적인 생계 고민이 생긴다.

실패하는 것과 자신이 실패작이 되는 것이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다. 실패는 내가 곧 실패작이라는 그릇된 서사에 신빙성을 더했다.

우리는 자주 실패한다. 특히 기대치가 높으면 그만큼 실패가 잦다. 실패하리라는 진실을 받아들이는 건 패배주의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게 아니다. 바라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도 수치심을 느끼지 않게 자신에게 연민과 온정을 베풀자는 뜻이다.

실패 가능성을 받아들일 때 생기는 힘

더 많은 기회를 얻는다.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이면 실패의 두려움이 의사 결정에 미치는 힘이 몰라보게 줄어든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삶에서 좋은 것들을 뺏어간다. 반면 실패를 받아들이면 삶의 멋진 면모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마주해야 할 일을 덜 미룬다.
두려우면 미루기라는 회피를 택하게 된다. 해야할 일이 있다는 걸 알지만 자꾸만 뒤로 미루는 것이다. 실패할 가능성을 받아들이면 해야 할 일에 착수하기가 한결 쉽다. 제대로 해내야 한다는 두려움과 압박이 덜하기 때문이다.

『내가 만든 두려움과 싸우지 말 것』에서 쓴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