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If you want to write
이 책이 당신의 생각을, 나아가 우리 모두 안에 깃든 천재성을 해방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자신의 천재성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 - 블레이크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은 혼란스러운 당혹감, 또 글쓰기의 엄청난 어려움 때문에 고통 받는다. 자기 글이 실패하는 까닭을 도무지 알 수가 없고, 왜 엄청난 노력에도 불구하고 종종 독자들에게 외면을 당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아무 생각 없이 내놓은 허튼소리로부터 또 '지루함'으로부터 학생들을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 내가 어떻게 했는지를 이 책에서 설명할 것이다. 그 방법의 핵심을 당신이 이해한다면, 당신도 자신의 글을 자유롭게 쓰게 되고 글쓰기에 매료될 것이다. 당신은 아마 여러 시간, 혹은 여러 달, 여러 해 동안 글을 쓰게 될 것이다. 소설과 희곡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당신은 결코 우울하고 지루한 의지력을 동원해서가 아니라, 아주 관대한 태도로, 그리고 진실을 찾는 근사한 탐구심을 갖고서 글을 쓰게 될 것이다. "용감하라, 자유로워라, 진실하라"가 당신의 모토가 될 것이다. 진실성은 당신의 글이 현란함과 가식을 버리게 해줄 것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이제까지 생존했던 작가들 중 가장 재미있는 작가인 톨스토이가 '재미'의 비밀을 뭐라고 했는지, 또 그것이 작가에게서 독자에게 전달되는 방식을 어떻게 설명했는지를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은 감염이다. 그리고 그것은 즉각적이다. 작가가 특정한 느낌을 갖고 있고, 그리하여 그것을 진정한 자아에 입각해서 이야기한다. 독자는 그것을 읽고 그 자리에서 즉각 감염된다. 독자가 완전히 똑같은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홀림 혹은 매혹의 비밀이다.
1938년 최초 출간된 글쓰기책으로서 1987년 재출간된 이래 곧바로 베스트셀러가 된 후 박물관 서점에서 계속 팔려나가며 ‘창조적 영감’이 필요한 모든 종류의 아티스트에게 고전이 된 『글을 쓰고 싶다면』은, 2008년 『참을 수 없는 글쓰기의 유혹』으로 국내 번역소개된 후 절판되었다가 2016년 ‘글쓰기로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출판문화공간에서 『글을 쓰고 싶다면(If you want to write)』이라는 원서의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글을 쓰고 싶다면』에서 쓴 노트
- 상상력은 모든 사람의 성체이다2026-09-07
- 누구에게나 재능, 독창성, 이야깃거리가 있다2026-09-07
- 서문: If you want to write지금 읽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