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법

새빨간 거짓말을 깨부수다

· 읽는 시간 약 2분

그는 사고를 당해 거의 죽을 뻔했다가 살아난 뒤 병원에 누워서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 가운데 하나가 작가가 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는 출간이 안되더라도 쓰고 또 써야겠다고 결심했다. 그게 바로 자신이 원하는 일이었으니까.

글 쓰는 재능이랑 타고난 것이라는 말은 결국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게 드러났다. 그 거짓말에 너무 화가 나서, 나는 내가 배운 글쓰기 방법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했다.

누구라도 작법을 배울 수 있으며 부지런히 연습만 하면 소설을 잘 쓸 수 있다.

플롯 짜는 법을 배우려면

소설 작법에 통달하고 싶다면 자기 자신을 엄격하게 훈련해야 한다.

1. 동기를 만들자.

가슴을 뛰게 하는 목표 하나를 써서 인쇄하자. 그 글귀를 매일 바라볼 수 있는 벽에 붙여 놓자.

자신만의 눈에 보이는 동기를 만들자.

사무실로 돌아와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열정을 넘치게 할 작은 동기를 만들고 그렇게 생겨난 열정을 그대로 흘려보내지 말고 바로 종이 위에 옮겨야 한다.

2. 직접 써보자.

플롯을 짜는 방법을 배운다고 해서 좋은 작가가 되는 건 아니다.

배운 걸 실제로 써먹으면서 꾸준히 시도해야 한다. 배운 원리들을 종이 위에 펼쳐보자. 이 책을 읽고 소화할 시간을 충분히 가진 다음 플롯과 구조에 대해 배운 것을 자신의 글에 응용하는 것이다.

3. 긴장을 풀자.

자유롭고 유쾌하게 써라.

4. 일단 쓰고 그다음에 고치자.

초고를 쓸 때 걱정하고 안달하며 고치느라 지나치게 시간을 쓰지 말자.

초고를 쓸 때는 그저 원고지에 자신을 쏟아부으면 된다.

5. 매일 쓸 분량을 정하자.

글을 써야 글 쓰는 법을 배운다. 매일 훈련하듯 쓰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성공한 작가들은 쓸 분량을 정해 놓고 매일 그 목표를 달성한다. 목표량을 시간으로 정하면 문장을 어떻게 쓸지, 문단을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만 하다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세 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 있겠다고 해서 글을 쓰는 건 아니다. 그러므로 일정 분량을 정해야 한다.

매일 일정 분량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는 건 글 쓰는 삶에서 가장 훌륭한 결실을 맺을 훈련이 될 것이다. 자신이 얼마나 생산적일 수 있는지, 또 작법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게 되었는지 놀랄 것이다.

"나는 영감이 올 때만 글을 쓴다. 그래서 매일 아침 9시에 영감이 반드시 내게 오게끔 한다."

6. 포기하지 말자.

끈기야말로 성공한 작가와 실패한 작가의 중요한 차이다.

"계속 써라." 결국에는, 이 말이 최고의 조언이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1: 플롯과 구조』에서 쓴 노트